[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국제루지경기연맹(FIL)은 지난 18~19일 러시아 소치에서 제58차 국제루지연맹 총회를 개최해 Josef Fendt(독일)회장을 연임시키고,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으로 정재호 회장을 선임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국제루지연맹(FIL)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재호 회장은 국제루지연맹(FIL) 집행위원회에 포함되어 활동할 예정으로 국제 동계스포츠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의 국내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회장은 올 1월부터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에 취임해 아직 걸음마 단계인 루지종목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국제루지연맹(FIL)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 루지종목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동계종목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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