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통일부장관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은 6일「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에 따라 통일부와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통일부는 자격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적격자를 재단에 추천하며, 재단은 신용․재정심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 전용상품(H-하나론)을 만들고, 선발된 대상자에 대해 창업교육, 대출,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자금을 대출하는 사업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라 의미가 크다.
창업지원사업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정부는 이러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단계별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고, 차기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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