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6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한 338.4억kWh로 나타나, 2009년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15개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한 192.27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56.8%)로 지난해 11월(12.0%) 증가율 이후 연속 8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업종별 전년동월대비 전력사용량을 보면, 기계장비 및 자동차 업종은 20% 이상 증가를 기록했으며철강, 조립금속, 화학제품, 반도체 업종도 두자리 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요인은 내수 및 수출호조(전년동월대비 +32.4%)세 지속, 반도체, 화학제품, 기계금속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높은 증가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로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조, 소비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3%, 5.8%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 유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 하락 으로 전년동월대비 55.0% 상승했다.
< 계통한계가격(SMP) 변동 >
(단위: 원/kWh, %)
구 분 |
2010년 |
2009년 | ||||||||
5월 |
6월 |
1~6월 |
6월 |
1~6월 | ||||||
SMP |
115.66 |
( 23.5) |
114.80 |
( 55.0) |
118.49 |
(△3.2) |
74.08 |
(△30.0) |
122.36 |
( 13.5) |
* 계통한계가격(SMP : System Marginal Price) : 전력시장에서 시간대별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할 때의 한계발전 변동비를 보상하는 가격
6월중 최대전력수요는 6,282.8만㎾(6.25(금) 15시)로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156.5만㎾로서 전년동월대비 4.7%증가했다.(공급예비율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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