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국가기록원 소속 나라기록관은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성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 「나라사랑 기록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기록탐방」 프로그램은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록관련 문화유적지(수원화성)의 탐방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워 기록의 생활화를 촉진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이번 기록탐방은 현장학습과 탐방행사를 연계해 구성했다.
오전에는 나라기록관에 조성된 현장체험학습장과 시대별로 전시한 기록물을 둘러보면서 조상들의 우수한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오후에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의궤’와 ‘수원화성’에 대한 강좌에 이어 의궤를 바탕으로 복원한 수원화성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기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라기록관에서는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입장료, 탐방버스 등을 지원하고 기록관련 홍보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상근 나라기록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을 생활화하는 등 기록문화 확산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기록문화격차 해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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