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기자]
지난 8월8일 오후 6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서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 조은주가 1위에 해당하는 지(知)의 영광을 차지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는 대회로 매년 지와 미를 겸비한 우수한 여대생을 선발 세계평화봉사사절단이 되어 지구촌 곳곳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36명의 지성미를 갖춘 여대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합숙기간 중 영어로만 진행된 평화, 환경 포럼에서 민간외교사절단으로도 손색이 없는 지성미를 뽐내기도 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지(知)를 차지한 조은주는 2007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으로 지난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어려서부터 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봉사의 참된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알았다는 조은주는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 된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조은주는 1위를 차지한 후 “뛰어나고 재능 있고 아름다운 각국 대표들이 모였는데 1위를 해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MC 신영일씨의 질문에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전공을 살려 광고캠페인을 만들어 환경문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조은주는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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