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김성이 위원장이 9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경정 고객전용 전자카드 시범운영 추진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전자카드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는 예방사업이므로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한 시범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자카드에는 이중 발급 금지, 개인의 구매 상한 통제와 한도 설정, 구매 기록 조회 등 도박중독 예방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카드 제도는 올해부터 내국인 카지노, 경륜․경정, 경마에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되며 제도 보완 등을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