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 국가브랜드위원회는 9월29일 2대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배용 신임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브랜드가치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높이는 것과 대한민국의 품격과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외적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배용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 재임기간 대학의 글로벌화에서 특별히 좋은 성과를 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전도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5년째 이어진 하버드대와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화-하버드썸머스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한국의 유산을 설명하는 열정을 보이며 한국의 문화를 각계각층의 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이배용 신임 위원장은 “이제는 세계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하는 시대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장의 자산과 가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진정성을 갖춘 자세로 세계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야한다”라며 “전임위원장이 잘 정비해 놓은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 변화를 고려해 여성 특유의 설득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가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는 2009년 1월22일 출범했으며 초대위원장은 지난7월에 KB금융지주회장으로 취임한 어윤대 전 고려대총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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