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공사의 연구개발 전담부서인 녹색기술연구센터가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심사․인정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는 인적, 물적인 요건을 갖춘 기업의 연구소에 대해 조세감면, 연구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획득한 공사 연구센터는 효율적인 매립지 관리와 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3년에 설립됐다.
국가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도권매립지가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환경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앞으로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연구센터가 폐기물 매립은 물론 폐자원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환경․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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