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생활화하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자전거의 모든 것을 소개한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을 발간했다.
자전거 역사, 정책 흐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모습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한 화보집 형식의 다이어리로, 메모를 하거나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전거 다이어리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가 시작된 189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전거가 우리생활 곳곳에 자리 잡아 잡고 있었음을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전거 국민영웅 엄복동 선수의 조선8도전국자전거대회 출전 우승의 빛바랜 사진, 한강 양화대교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엘리베이터 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70여 컷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과정에서 환경, 건강, 에너지, 경제 등 위기를 맞아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우리의 최선의 실천방법이 페달을 밟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자전거’임을 간접 전달하고 있다.
환경부는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공공기관, 자전거 이용에 적극적인 그린휠 모범기관 등에 배포해 향후 자전거 관련 사업 추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