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許丙基)은 50인 미만 소규모기업의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식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여건의 제약 등으로 직업훈련을 제공받지 못했던 소규모기업 재직자에게는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주에게는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 없는 지역의 농공단지 또는 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에는 이동식 컨테이너, 버스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직업훈련’ 방법을 실시, 직업훈련의 시ㆍ공간적 제약을 극복했다.
올 11월말 기준 5,50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08개 맞춤훈련 과정을 개설해 “50인 미만 소규모기업 재직근로자” 10,222명과 찾아가는 이동훈련을 통해 7,511명에게 기술분야 직업훈련을 실시했다.
2011년에는 전국 34개 대학(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이동직업훈련’을 통해 훈련기관이 없는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에게 기술분야(기계, 전기, 전자, 자동화, 생산성향상, 품질향상 등) 위주의 맞춤훈련과정을 지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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