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2010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유치大賞’ 시상식이 유치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월) 그랜드힐튼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동 시상식에서는 해외환자 유치공헌기관(9개) 및 유공자(2명) 포상과 아울러, 선도유치업체(5개) 인증서 수여 및 외국인환자식단 시식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 선포(’09.12.29.)이후 두 번째를 맞이하는 동 행사에서 올해의 대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원광대병원(원장 임정식), JK성형외과(원장 주권), 후즈후피부과(원장 장호승)이며, ‘해외환자유치업체’는 현대메디스 및 함투어이다. 특별공로상은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인 박승림 인하대학교병원장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동 행사에서 5개 업체를 선정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인증서’를 수여했는데, 이는 해외환자유치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사업의 신뢰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외국인환자 식단 시식회’에서는 해외환자의 주된 불편사항인 한국 내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영양사회에서 개발한 개발된 러시아, 중동, 중국, 서양 4개국의 일반식과 치료식(유동식, 당뇨식, 심혈관식) 등이 전시됐고, 영양지침 및 조리법 등도 함께 소개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환자 유치 목표(8만명)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울러 2011년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명품 브랜드 ‘Medical Korea - Smart Care’로 대한민국이 동북아 최고의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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