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최근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무례와 이기주의가 만연해져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돼버렸다.
지하철에서는 자리에 앉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거나 시끄럽게 통화하는 등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즐비해 시민들 사이엔 ‘동방무례지국’이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탄생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한국글로벌문화개발원(www.glkorea.net) 김진익 원장은 글로벌 문화 에티켓과 친절 강의 등을 통해 인성강화 교육을 선도하며 올바른 사회문화 확립에 땀 흘리고 있다.
Global Associates 인사과장, 동아그룹 교육원장, (사)한국전례원 부총재, 한세대와 강릉 영동대 교수 등을 역임한 김 원장은 지금까지 수만 명의 시민과 직장인들을 교육하며 명강사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88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글로벌 문화 에티켓과 친절 강의를 통해 국가 이미지 상승에도 일조했던 그는 선진문화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덕목을 정립시키고자 한국글로벌문화개발원을 창설했다.
또한 2002월드컵 개최 준비 기간에는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교육위원으로서 ‘1년에 10만 명 이상 문화시민교육’을 전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공로표창과 문화관광부 기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처럼 김 원장이 예절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78년 미국 회사에서 일하며 미국인들이 친절, 질서, 청결은 물론 매너와 에티켓에 관한 문화를 중시하는데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관련자료 수집과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매너와 에티켓’ 등 21권의 저서 출간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마음을 감동시키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강의를 펼쳐 명강사상을 일곱 차례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런 그는 현재 한국글로벌문화개발원에서 국제친절서비스,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글로벌 이미지메이킹, 글로벌 리더십, 인성과 충·효·예 등의 전문지도사 양성에 힘쏟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일류를 지향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지도사 양성 전문프로그램 개발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중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마음과 행동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인격리모델링 프로그램’의 경우, 2시간 정도의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들의 마음, 표정, 행동이 변화된다고 김 원장은 자긍심을 나타냈다.
“인성과 예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세계 속의 ‘문화선진국민’이 되길 희망한다”며 전국 곳곳에 주옥같은 강의를 전파하고 있는 그를 통해 동방예의지국의 명성 회복이 머지않았음을 예감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