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지난 해 4/4분기에 많은 국민들이 제기한 빈발민원 13건을 발굴해 해당 부처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권익위가 빈발민원으로 발굴한 민원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방송통신위원회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민원, 보건복지부의 보육료지원 민원, 국방부의 예비군 훈련 민원, 지식경제부의 우체국 보험 민원,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제 관련 민원 등이었다.
이처럼 국민들의 민원이 잦은 13건의 사례를 발굴한 후 해당부처의 개선대책 추진 또는 시행 여부를 파악한 결과 ▲ 제도 보완(총 7건) ▲ 시스템 개선(총 4건), ▲ 법령 위반 사항의 단속을 강화, 예산 증액 등의 개선책을 마련(총 3건)한 것 등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빈발민원을 적극 개선해 정부 정책과 제도가 국민에게 따스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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