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식경제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고장 및 내구수명저하 등 신뢰성문제를 해소하고 신뢰성 향상을 통해 해외 신규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부품소재 신뢰성기반기술확산사업에 총 191억원을 투입해 수출성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부품·소재 신뢰성향상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1조 9266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 정부지원금 286억원 대비 60배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려 국내 부품․소재의 해외수출을 견인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부품소재 신뢰성기반기술확산사업은 상생협력형과 글로벌파트너십 연계형으로 나누어 지원하며, 특히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해외수요기업을 신규로 발굴해 글로벌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국내부품소재기업을 우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분 |
지원기간 및 금액 |
사업비구성 |
국내·외 상생협력 |
최대2년, 5억원 |
정부출연금 75%이내 민간부담금 25%이상 |
글로벌파트너쉽 신뢰성사업 |
최대1년, 1.5억원 |
또한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형에 국내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시 민간출자를 확대(25%→30%)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및 성과향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독형과제를 신설해 부품분야, 소재분야 등 이업종간 컨소시엄을 구성한 과제와 신뢰성이 미흡해 매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부품소재포함)의 수입대체를 추진하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오는 31일 온라인 공고와 동시에 과제접수를 시작하며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경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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