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한일 강제병합 101년, 광복 66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e-역사관을 통해 배포했다.
이 플래시 에니메이션은 2010년 8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사진자료, 영상자료, 일반문헌자료, 정부 및 민간단체 전시관 자료 등 역사적 진실을 토대로, 관련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
특히 초․중등 학생 등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전달하기 쉬운 퀴즈형식의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으며,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인터넷 포털 등에 다양한 형태의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 일선학교 현장학습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알기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역사 바로알리기 차원에서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다양하고 알기 쉬운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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