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강화도 인근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생태계를 소개한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의 자연환경’을 발간했다.
본 책에는 각 섬에서 조사된 지형, 식생, 육상곤충, 조류 등의 사진과 생태적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서 수록했다. 특히 각 섬들은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책은 인천 연안도서 및 서해5도 자연생태계 정밀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섬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현장감 넘치게 설명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천 연안도서 및 서해5도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섬 생태계의 중요성 및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본 책자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섬 생태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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