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양숙 기자] 창조한국당 이용경 원내대표는 4월 18일 구제역 관련 “아마추어 같은 정부의 행정력“이라고 논평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사실상 상황종료를 선언했던 구제역이 다시 출몰했다. 정부는 안정세로 돌아섰다며 중앙대책본부를 해산하면서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지 26일 만에 재발한 것이다.
지난 5개월간 그토록 우리를 괴롭힌 구제역이 어떻게 전파 악화되었는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한 채, 종식선언에 급급해 한 정부의 전문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구제역이 완전 종식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잠복기에 들어간 만큼 수년간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해 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곱씹어 볼 일이다.
잠복기에 들어 간 것을 종식으로 판단하는 아마추어 같은 정부의 행정력을 어떻게 믿고 따르란 말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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