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산하 24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지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작동하는 방재를 목표로 모의 도상훈련과 토의훈련 및 현장훈련 등의 병행 실시를 통해 지식경제분야 재난대응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의 경우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에서 대테러․화재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매뉴얼 등의 실효성 여부를 확인․검증할 계획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첫째 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전기 및 산업단지 대응시스템 훈련, 둘째 날은 테러, 화재 등 인적재난에 따른 에너지시설 현장훈련, 훈련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일본의 지진 및 해일 발생 사태를 계기로 지진발생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 대응훈련과 함께 전국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정부청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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