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는 모든 CJ그룹 계열사들의 사회공헌 집행 채널로 2005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해 왔다. 작년까지 2,4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5,000여개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보급, 지원했고 작년 한해 동안의 지원액이 20여 억원, 누적 지원액은 58억원에 달한다.
CJ도너스캠프는 일반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나 CJ나눔재단 자체 제안서에 대해 선택기부하면 CJ측이 같은 금액을 더해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매칭기부와는 별개로 ‘꿈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CJ나눔재단 이재현 이사장의 연봉 10% 정기기부금과 특별기부금 누적액 등으로 운영된다.
꿈키움 프로그램은 아동의 미래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아동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및 리더십 향상, 다양한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우수아동 30%는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 지원을 하는 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 기반을 다져 온 복지부는 오는 4일 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 CJ그룹회장)와 CJ 인재원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올해 CJ도너스캠프는 매칭기부 예상지원액은 30억원, 꿈키움 프로그램 대상자는 10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돌봄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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