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이라면, 그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당연히 학생일 것이다. 학생은 선생님의 은혜를 감사해 또 기리기 위해 정한 날 바로 스승의 날이다.
어느덧 30년째를 접어들었었지만 그 취지가 사라짐이 너무도 아쉽다. 하지만 김화중․공업고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고마움을 받아야 할 선생님들이 도려 학생만이 아닌 학부모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해 많은 귀감을 사고 있다.
이 학교는 스승의 날을 통해 기념품 쟁반 340개를 만들어 교내 재학생을 둔 학부모와 학교운영 위원에게 전했다. 기념품에는‘학부모님!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귀한 자녀를 보내주셔서 우리들은 아주 행복합니다. 2011년 스승의 날에... 김화중․공업고등학교 교직원 일동’이라는 글을 새겨 의미를 더했다.
기념품을 받은 김화공고 학부모회 장지혜 회장은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께 선물을 드리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생님들에게는‘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교육계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조벽 교수의「인재혁명」이라는 책과 함께 학생들과의 친밀감 증진을 위해 행복한 명찰’을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선물했다.
김화중․업고등학교 양재부 교장은 “스승의 날은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학교 발전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학부모, 선생님을 고마워하는 학생 그리고 학생을 사랑하는 선생님이 서로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며“이제 교육공동체 모두가 열심히 하는 김화중․공업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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