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도은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Creative Arts Making Program)’를 오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내 어린이 문화원의 운영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는 어린이 문화원의 체험 전시관 외에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도서관, 극장 등)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홍(현대미술가), 은병수(200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박선욱(광주교대 교수), 문은배(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 등 국내 유명 강사와 함께 하는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을 찾아가서 문화예술에 대해 알려주고 그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어린이’란 주제로 ‘움직이는 집’, ‘춤추는 학교’,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아시아 이야기’, ‘나를 표현하는 색깔 입기’, ‘미래를 비추는 빛’ 등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어린이문화원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어린이들의 단계적 발달 상황을 점검하려 한다. 2014년 전당 개관 전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는 어린이문화원의 대표적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6월 동안 진행될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의 결과는 오는 7월 서울과 광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어린이와 가족, 다문화 가정, 소외 계층(학교 부적응 중학생)이며, 참가 신청은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 블로그(http://kidcreativecamp.tistory.com)를 통해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와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C.A.M.P’의 블로그(http://kidcreativecamp.tistory.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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