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18시간 가까운 마라톤 조정회의(2차) 끝에 14일 아침 7시 30분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월 총임금(임금, 상여금, 제수당 포함) 기준으로 운전기사 12만원, 정비직 11만원, 관리직 10만원을 각각 인상된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노사는 올 1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8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5월 2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결렬로 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그간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노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노사 양측의 의견을 조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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