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부내 업무 소통을 강화한다. 먼저 본부 및 소속 기관 과장급 이상 250여 명을 기업용 트위터인 ‘야머(Yammer)’ 내 업무 그룹에 가입하도록 해 지난 9일부터 야머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7월 중 야머의 활용을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북이 개인적으로 불특정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개형 SNS 도구라면, 야머는 기본적으로 같은 메일 도메인을 사용하는 기관 내에서 직원끼리 비공개 업무용으로 활용하기 편리한 소통 도구라 할 수 있다.
다른 소통 도구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제공되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상황 공유 등 신속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매력적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 대회 행사에 대한 감회, 박선규 제2차관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경기 관람 및 현장 점검 후 당부 말씀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SNS 도구 활용은 본부 내 실국 간 및 소속 기관 간의 보다 활발한 소통, 주요 현안 공유 등 업무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조직원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더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소통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