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백지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KOC)와 수협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올림픽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오전 8시 20분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림픽의 날 행사는 1984년 6월 23일 프랑스의 쿠베르탱 남작이 발의한 근대 올림픽의 부활을 기념해 전 인류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올림픽 운동의 확산과 올림픽 정신의 보급을 목적으로 IOC에 가입된 전 세계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을 10일 앞둔 날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부대 행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티셔츠와 IOC 증서를 증정하고 Team Korea(국가대표선수) 사인회와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올림픽의 날을 기념하고 올림픽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림픽공원 일대 5km, 10km 코스로 치러지는 달리기에는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인원은 선착순 3,00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run.sports.or.k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대회 운영사무국(070-7098-83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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