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독립영화 상영 공간 확대를 위해 영진위 표준시사실(본사 지하 1층 소재)을 7월부터 독립영화 행사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영진위 시사실은 135석 규모의 최신식 시설로 디지털프로젝터 2대, 35mm/16mm 프로젝터 각 1대, 프리젠테이션 프로젝터, 유·무선 마이크,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어 독립영화인이 독립영화 상영회나 기획전, 졸업영화제, 기술시사,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할 때 지원하기 용이하다.
독립영화 행사 이용 시간은 현재는 금·토요일로 주 중 2일로 되어 있지만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경우 일요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평일인 월~목요일까지는 영진위 기술사업부와 한국영화아카데미 등의 현상과 디지털, 기술연구 업무 등을 위한 표준 시사 용도로 사용한다.
영진위 기술사업부 현상접수실(02-958-7610)에서 소정양식의 사용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독립영화 행사인지 등의 요건을 검토 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