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양숙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2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201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65만 1,263명으로 재학생은 56만 8,710명, 졸업생은 8만 2,553명이었다. 영역별로는 언어 영역 64만 9,961명, 수리 영역 ‘가’형 18만 6,230명과 ‘나’형 44만 9,120명, 외국어(영어) 영역 64만 9,250명, 사회탐구 영역 35만 873명, 과학탐구 영역 22만 6,874명, 직업탐구 영역 6만 7,60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만 3,982명이 응시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3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2.2%, 93.8%, 90.0%로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수를 선택했고 1개 과목만을 선택한 수험생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9월 모의평가 및 수능 출제에 영역/과목별 난이도를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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