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김진선 위원장)는 다음달 6일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약 보름정도 남은 상황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막바지 점검을 갖는다.
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렉싱턴호텔에서 22일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김진선 당 특위 위원장, 박근혜․정몽준 특위 고문, 고흥길․허천․이혜훈․권성동 특위 위원,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하도봉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당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선 당 특위 위원장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IOC 위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당 특위 활동에 힘을 실어 준 박근혜 특위 고문은 “100m 달리기를 할 때 마지막 결승점을 지나는 순간까지도 전력을 다해서 달린다”며 “우리도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몽준 특위 고문은 대통령과 당 소속 외교통상위원들과의 오찬 내용을 거론하며 “지난 두 번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서 우리가 한 표라도 방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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