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1년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는 김귀옥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강초현 사격선수, 김솔희 KBS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12명의 여성으로 구성됐다.
사이버멘토링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선배여성인 멘토가 사회진출을 앞둔 멘티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5,200여 쌍의 멘토-멘티가 연결됐으며 올 해에도 900여 쌍의 멘토-멘티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경력단절여성, 대학생 등 부문별 소그룹 형태의 멘토링을 실시해 온라인상에서만의 소극적 소통방식을 보완했고 멘토링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멘토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표멘토 이지은 국제리더십아카데미 원장은 “현재의 당당한 나를 만든 것은 노력하면 목표한 것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며 “후배여성들이 시행착오를 덜 겪으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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