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오기선 기자] 환경부는 국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운동 및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은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환경부장관, 민간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표창(1점), 국무총리표창(4점), 환경부장관표창(26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순환형 사회구현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 쓰레기 제로(Zero-Waste)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Zero-Waste’ 사회구현을 위한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방향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과제에 대해 관련 학계, 산업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자원순환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8일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24일에는 양재 시민의 숲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초등학생 대상), 재활용 DIY(Do It Yourself), 리사이클링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도별로 9월 한 달 동안 기념식, 토론회, 나눔장터 벼룩시장,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 지자체 실정에 맞은 지역단위 자원순환 축제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블로그(www.recyclesday.kr)에 소개돼 있으며, 어린이 그림기대회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환경실천연합회 홈페이지(www.ecolink.or.kr)로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9월 한 달 동안 자원순환 축제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아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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