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볼러들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동안 부산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삼호코리아컵 오픈 국제볼링대회’통해 기량을 맘껏 펼치치게 된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억1000만원 규모로 국내 프로 볼링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한국프로볼링협회와 ㈔일본프로볼링협회, DSD삼호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세계 최강 PBA(미국프로볼링협회) 소속 프로볼러 10여명을 비롯해 총 204명의 프로볼러들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치며 이 중에는 일본(40여명)과 한국(120여명)의 프로볼러와 지난 17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선수도 포함돼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본선경기에 이어 22일 12강전과 준결승전을 열고 마지막 날인 23일 결승전 6경기 후 시상식을 개최해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등 36위까지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 TV 채널(SBS ESPN)로 중계, 안방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볼러들의 진검승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볼러동호인들과 프로볼러 꿈나무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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