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지역문화재단들이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과 부산 등 11개 광역지역문화재단들로 이루어진 ‘광역지역문화재단협의회’를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광역지역문화재단협의회’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역문화재단의 책임자급이 참여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각 지역문화재단의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1997년 경기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설립되기 시작한 광역지역문화재단들은 지역문화 정책 개발, 문화예술 진흥 지원, 문화예술교육 사업, 문화 나눔 사업, 문화 시설 운영 및 문화재 발굴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문화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동 협의회에서는 지역문화 진흥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지역문화재단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부와 지자체들이 향후 추진할 다양한 지역문화 정책 관련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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