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영화 '무협'에서 무술감독과 주연으로 나선 견자단과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색계'의 파격 섹시미를 버리고 청순미 변신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무협’은 절정고수의 무공을 감추고 순박한 여인 아유(탕웨이)를 만나 착실한 가장으로 강도로부터 마을을 지킨 영웅과 과거가 의심되는 살인마,진시(견자단)가 수사관 바이쥬(금성무)의 등장으로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게 되고 결국 아버지와 그의 조직 72파와 맞서 일대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을 그렸다.
특히, 견자단과 금성무는 기존 시대극과 달리, 1917년, 왕국과 공화국이 교차하던 혼돈기의 중국을 배경으로 각기 전통과 현대의 대표 주자, 용의자와 수사관으로 만난다. 새 삶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인 무(武)를 버린 고수와 오직 법과 증거만을 믿으며 정의인 협(俠)을 쫓는 과학수사관. 견자단과 금성무의 연기 대결은 무협 영화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 드라마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무(武)를 버린 은둔고수 견자단과 그를 쫓는 과학수사관 금성무, 고수의 과거를 버리게 만든 운명적 여인 탕웨이라는 꿈의 캐스팅까지 고루 갖춘 신개념 액션 영화다.
또 '무협'은 CSI 수사극의 재미까지 가미되어 평범한 무협 영화가 아닌 긴장감과 재미를 갖춘 현대 수사극에서 가능한 미스터리적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무협'은 무(武)를 버린 은든 고수와 그를 쫓는 과학 수사관의 대결이라는 스토리를 담은 액션 영화로, 오는 11월 17일 개봉된다.
Synopsis
무(武)를 버린 은둔고수 vs 그를 쫓는 과학수사관.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어두운 과거!
청나라 말기, 중국 남부의 한 마을. 종이 기술자로 아내 아유(탕웨이)와 두 아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던 진시(견자단)는 어느 날 마을을 덮친 강도를 우연치 않게 막아낸다. 시체를 부검하던 수사관 바이쥬(금성무)는 강도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니란 걸 알아내고, 평범한 촌부인 진시의 실체를 의심하게 된다.
인체의 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건 현장의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보는 바이쥬. 급소인 태양혈을 단번에 가격한, 고수가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필살기가 실제 사인임을 알아낸 그는 진시를 법의 심판대에 올리겠다는 목표로 그의 정체를 파헤친다. 바이쥬로 인해 진시의 어두운 과거가 쫓아오기 시작하고, 마침내 아버지의 조직인 72파에 맞서, 마을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사진=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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