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안과의원 민병무 원장] 최근 민병무 원장(박사)은 6년 전 안과계의 미개척 분야였던 씨니어노안수술법을 개발한 후 동아대병원 박우찬 교수 및 일부 안과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회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지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 106회 학술 대회 및 제 4회 한중일 안과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발표된 내용 중 수술 결과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수술 후 3년 동안 추적 검사 시 근거리 시력 0.7이상, 원거리시력 0.9이상으로 효과적인 시력개선과 그리고 이종호 원장(서울 밝은세상안과)이 발표한 수술 후 만족도 검사결과가 90%이상 나왔다고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노안수술법들은 대개 기존의 근시나 난시 등 시력을 보완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시니어노안라식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중 가장 세밀한 지름 0.44m의 스팟으로 각막 표면을 다초점렌즈보다 더 정교하게 비구면으로 깍고 중심각막은 원거리 시력을 주변 각막은 근거리 시력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레이저빔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을 얇고 매끄럽게 잘라내 조직 손상이 적으며 또한 각막에 인공삽입물도 없어 안정성이 뛰어나고 그 만큼 회복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또는 40대 이후에 근시교정 라식수술을 받은 후 노안이 온 경우에도 대부분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결과가 미흡할 경우라도 추가 교정을 통해 보완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최신 수술법이라고 전한다.
시니어레이저 수술시간은 20분으로 수술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기에 노안으로 불편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니어레이저수술은 지난 5년간 500명 이상의 임상을 통해 입증돼 현재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안과에서 시술 중이다.
조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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