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빌리너싱홈 김선숙 원장】고령화시대에 접어든 국내에선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 및 요양 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빌리너싱홈(www.jubileelove.com) 김선숙 원장은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너싱홈(Nursing Home)은 간호사가 창업주인 병원과 가정의 중간형태 노인 전문요양시설을 의미한다.
1996년부터 2008년까지 가정전문간호사로 활동해 온 김 원장은 “가정전문간호사 시절에 1000가구 이상을 방문하면서 관리가 힘든 치매, 중풍 노인들이 전문적 관리를 받지 못해 힘들어 하고, 이로 인해 보호자들도 지쳐가는 모습에 노인요양기관 설립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주빌리너싱홈은 대전근교의 호남고속도로변 청정지역에 위치해 입소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개별 관리한다.
또한 협력의원인 주빌리의원이 같은 건물 내에 있어 응급 상황 대처가 가능하며 필요시 인근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연계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빌리너싱홈 주변에는 별도의 산책공간이 마련돼 있고, 다양한 여가·오락프로그램과 재활치료시스템을 통해 노인들의 정서 치료에도 힘을 쏟는다.
게다가 전문영양사가 질환별로 치료식, 튜브영양식 등 맞춤식단을 제공해 서비스에 세심함을 더한다.
김 원장은 입소된 노인과 더불어 보호자들의 심적 부담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요양원에 어른을 모신다고 하면 불효자로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며 “너싱홈처럼 집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간호를 받으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일임을 깨닫고 보호자들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호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입소 당시 불편한 어르신의 마음을 보살피려면 무한한 정성과 애정을 바탕으로 진심을 다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도 의견을 표출했다. 그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인해 노인들과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됐으나, 요양급여만을 노리는 일부 기관들의 부실운영과 과열화된 경쟁은 우려되는 점”이라고 하며 “영리목적 보다는 진심을 다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성경에서 희년(禧年)이란 뜻과 함께 축제,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는 주빌리(Jubilee)란 단어처럼 주빌리너싱홈을 찾는 이들은 김 원장과 직원들이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 안에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보인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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