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레마의원 이상욱 대표원장] 10여 년 전만해도 탈모는 40~50대 중장년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증세였다.
하지만 현재는 문명 발달에 의한 환경적 요인과 과도한 일상생활에서 오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25세 이하에 조기탈모 증상을 겪는 여성과 청년층은 탈모에 의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증상을 겪는 환자를 위해 세븐레마의원(대표원장 이상욱)은 환자의 증상 치료와 더불어 이런 마음의 병까지 다스리고자 노력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안티에이징이란 개념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던 시기에 맞춰 탈모전문병원인 세븐레마의원을 개원한 이상욱 원장은 탈모치료를 위해서 모발이식뿐만 아니라 환자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병원 부설 탈모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이 원장과 여러 교수진이 함께 모발이식방법과 검사시스템 개발, 두피와 모발보호를 위한 줄기세포 샴푸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환자 개인별로 모발이식 주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탈모전문병원에서 모발이식을 통한 환자의 증상완화에만 집중해 정작 환자들이 겪는 우울증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갖는 마음의 병에 대한 치료는 소홀히 다루는 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 내원하는 고객의 분포가 어린 연령대부터 80대의 노인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이 원장은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생각하고 단순히 시술에 집중하기 보다는 더 중요한 부분인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와의 대화를 소중히 여기는 진료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사후관리와 고객관리는 물론 미리 예약한 고객에게는 VIP리무진 차량운행을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제도 등을 시행중이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대상 상처부위 특수 모발이식 무료수술지원과 방글라데시 모발이식 의료봉사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환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와 같은 진료 활동 및 사회봉사 부분을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올해를 빛낸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받게 됐다.
이에 이 원장은 “물론 탈모치료도 중요하지만 우선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매달 하루일정 진료시간을 비워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의료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가짜 탈모치료법을 믿지 말고 탈모증상이 있을 시에는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이다”고 당부했다.
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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