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2011년 11월 14일 출범한 콘텐츠미래전략포럼이 올해 첫 포럼을 1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콘텐츠산업 2011년 결산 및 2012년 전망’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금일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정헌일 문화산업실장이 결산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기헌 정책연구팀 수석연구원이 전망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콘텐츠 산업은 앞으로 다가올 창조사회의 주력 산업이며, 정부는 이를 ‘문화와 창의가 살아 숨쉬는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 콘텐츠 산업에 문화적 가치를 확충하며, 한류를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콘텐츠업계 대표들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업계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참가자는 김일호 오콘 대표, 박창식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서황욱 구글코리아 이사,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최승호 한국라이선싱협회 회장 등이다.
이들은 한류를 지속하기 위한 콘텐츠 강국 정책의 필요성,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 만화․애니메이션 등 원형콘텐츠 개발 확대와 산업 간 연계 지원 필요성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의 이슈와 함께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국 진출 방안, 게임산업 규제 현안, 콘텐츠박물관 등의 업계 동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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