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작 및 기술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을 통해 스마트콘텐츠의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테스트베드․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제작 기술 등을 지원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의 대중적인 확산으로 스마트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부에서는 중소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연구 기관인 ETRI를 통하여 기술과 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는 스마트콘텐츠의 품질 및 상용성 검증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 서비스와 연동되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을 위한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N-스크린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의 호환성 검증과 전송/동기화 등 기술지원과 함께 전문 기술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ETRI 콘텐츠 서비스 연구팀은 전국 스마트콘텐츠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온라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스마트콘텐츠 센터에 입주해 입주 기업에게 밀착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기술 지원을 통해 테스트베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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