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리이비인후과(네트워크) 의료진]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과목은 이비인후과(102.2명)이었고 기관 당 평균 외래 원외처방전 발행횟수 역시 내원환자수와 비례해 이비인후과가 9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즘 의료계는 세분·전문화 돼 다양한 진료과목의 병원·의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이비인후과가 되는 셈이다. 그 중 ‘좋은 이비인후과를 찾는 방법’이라는 감성슬로건으로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각지에서 아픈 이들을 위한 의료의 손길을 전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곳이 있다.
2000년 서울강남클리닉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네트워크 이비인후과 클리닉으로 운영되는 ‘두리이비인후과’가 그 곳이다. 귀·코·목 수술전문병원인 두리이비인후과는 네트워크 병원의 수가 많아질수록 정도관리와 의료수준을 높여가는데 힘써 업계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평판이다.
이는 환자치료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구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정확하고 빠른 시술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고자 성심껏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두리이비인후과는 대학병원수준의 진료를 제공, 비용과 시간은 최대한 환자 중심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ONE-STOP’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ONE-STOP SERVICE란 진료·검사·수술 등이 한 곳에서 최소한의 과정과 비용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이는 오직 환자만을 위한 집중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환자중심의 열려있는 병원 운영을 위해 ‘감동진료·정성간호·신뢰병원’을 모토로 스스로 노력을 한 결과 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국제표준에 합당하다고 인정받아 ‘ISO인증병원’을 획득했다.
한편, 두리이비인후과 각 의료진들은 SCI급 논문등재, 학회발표, 저개발국 의료봉사참여뿐 아니라 현재 미국연수를 통해 이비인후과 영역에 필요한 의료장비 개발단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향후 의사에게 필요한 맞춤식장비개발 및 한미FTA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장비 특허문제해결에 대해 앞장서서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이 핵심적인 의료기관으로써 롤 모델제시를 하는 두리이비인후과 의료진은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제 3회 미래를 여는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두리이비인후과 의료진은 “두리이비인후과는 나름 내부의 까다로운 조건들로 네트워크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해외진출도 활발히 논의되는 상태로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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