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안과의원 강용홍 원장] 1980년대 이후 국내에 등장한 시력교정술은 현대사회에 들어 눈부신 발전으로 대중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간단한 시술과 빠른 회복기간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는 매년 10만 명이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빌미로 일부 안과에서는 상술적인 과대 가격 또는 허위 광고로 환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의사까지도 불신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
이에 환자에게 정직, 신뢰, 정성과 겸손이라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철학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이가 있는데 바로 서울안과의원 강용홍 원장이다. “기본이 변하지 않는 꾸준함으로 고객의 신뢰감을 얻고 싶다”고 말하는 강 원장은 한번 스친 인연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로 업계에서 유명하여 2012 제 3회 미래를 여는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일부러 분당지역까지 찾아오는 환자도 많다. 작년 성남일화축구단과의 협약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무료의료서비스,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등 모두 우연히 맺어진 인연을 계기로 시작된 활동들이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그는 온라인상에 잘못된 안과지식을 정정해주는 조그만 일을 발단으로 현재 귀원홈페이지는 물론 블로그, 오픈캐스트 등으로 환자에게 제대로된 지식을 제공하고자 노력중이다.
이런 강 원장은 라식·라섹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ICL(안내렌즈삽입술)시술을 제공함으로써 시력교정술의 다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오래전부터 도입 된 시력교정술 중 하나로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고도근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번거로운 일정과 고가의 렌즈 가격이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강 원장은 “낮은 비용이라고 무조건 좋아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수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바른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된 직원교육은 고객만족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직원간의 화합, 그리고 의사소통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2의 후임자를 통해 서울안과의원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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