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을 3월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사업은 전년도 310개 과정, 7,200명 보다 101개 과정, 2,055명 늘어난 411개 과정, 9,255명 규모로 지원예산도 48억 원에서 72억 원으로 대폭 확대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개발한 17개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운영한다.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과정으로는 경남의 산업단지 수요를 감안한 ‘R&D기술번역 및 무역사무원 과정‘, 전북의 지역특화산업인 ’광반도체(LED) 검사전문기능원 양성 과정‘, 경북의 ’태양광산업 품질관리(QC)전문인력 과정’ 등을 비롯해 17개 지역특화 과정이 있다.
이 밖의 일반과정으로 교육, 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고 취업이 유망한 분야의 취업유망 과정 263개, 신성장 녹색 산업 전문 인력 및 녹색생활 서비스 분야의 녹색 과정 13개, 전문기술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전문 과정 23개를 운영한다.
여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여성인력 수요를 반영해 경력단절여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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