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최근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화제에 오른 가수 전초아가 두 시즌 자살방지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전초아는 그동안 개그콘서트의 송준근, 경찰병원 외과의사 서수연 등이 출연자로 나서 화제가 됐던 ‘힐링하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완벽한 변신을 알리게 됐다.
그는 ‘보이스 코리아’ 4회 방송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탁월한 실력으로 신승훈, 백지영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완벽했다”는 등의 찬사와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받은 바 있다. 특히 1대 ‘란’으로 히트곡들을 내고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며 겪은 사연들이 알려지며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가수 활동으로도 바쁘지만 ‘자살방지’라는 이 뮤지컬의 성격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가수로서의 능력 이상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량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전초아는 ‘힐링하트’에서 톱스타이지만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둠 때문에 자살을 결심하는 임지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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