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자로 민현식(閔賢植, 만 57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제9대 국립국어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4년 4월 12일까지 2년이다.
민현식 신임 원장은 국어 문법 연구, 응용 국어학 연구, 국어 정서법 연구 등 국어학, 한국어 교육학과 관련한 다수의 논저를 저술했다. 신임 국립국어원장은 치밀하고 적극적인 성품으로 국어 교육, 국어 정책 분야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어학계의 신망을 두루 받고 있는 학자로 알려져 있다.
1997년부터 2년간 국립국어원 어문규범연구부장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어 한국어 세계화, 남북한 언어 통합, 공공언어 개선, 국어 정보화 등 국어의 발전과 국민의 언어생활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에 괄목할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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