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세계 책의 날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인회의, 교보문고, 한국서적경영인협회와 공동으로 ‘책 드림 날 - 책으로 행복을 선물하세요’ 행사를 오후 4시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한다.
'책 드림 날'은 문화부가 올해 ‘독서의 해’를 맞아 특정한 날을 정해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선후배 등에게 책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것. 이 이름은 지난 3월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영어 ‘Dream'의 뜻을 함께 지니고 있어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메시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부 최광식 장관, 한국출판인회의 고영은 회장,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책과 장미꽃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출판인회의와 교보문고는 부모, 자녀, 연인, 친구, 직장 동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50종을 선정했다. 이들 책들을 모아 ‘책으로 행복을 선물 하세요’ 특별기획전을 교보문고와 전국 50여 개 서점에서 동시에 연다.
문화부는 현재 ‘2012 독서의 해’를 계기로 ‘하루 20분씩, 일 년에 12권 책 읽기’ 독서 캠페인과 도서관 가기, 동네서점 찾기 등 다양한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과 잔디광장 등에서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 다모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전국 16개 지역 266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공연과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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