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김연아의 아이스쇼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 출연하는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열광적인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26일 올댓 스포츠는 전했다.
2010년 이후 5차례 열린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모두 출연한 '단골손님' 스테판 랑비엘은 "열정적인 함성과 응원을 전달해주는 한국 팬들은 마법과도 같다"며 한국 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스핀의 황제'로 이름을 날린 랑비엘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위스의 간판 피겨스타다.
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절친한 친구인 김연아와 처음으로 아이스쇼를 함께해서 기쁘다"면서 "피겨에 대한 지식이 많은 한국 관객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한 2012년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4년 전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만난 한국 관중의 열광적인 환호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어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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