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민경 기자]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육아의 즐거움과 기쁨을 널리 공유하고자 ‘100인의 아빠단’ 2기를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아빠들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육아, 건강, 놀이, 가사, 교육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서로 학습하고 공유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새롭게 정비해 아빠들 간의 정보공유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카페를 구축․운영해 ‘100인의 아빠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생생한 지역 단위 육아정보도 아빠들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아빠단의 활동은 아빠의 재능을 육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재능男’, ‘체험男’, ‘지식男’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재능男’ |
‘체험男’ |
‘지식男’ |
자신의 직업, 특기를 육아와 연계하여 강의 및 가족 프로그램 진행 (예) 사진기술을 활용하여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진찍기’ 노하우 제공 등 |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전국 단위)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육아체험 수기 게시 (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고궁나들이” 등 |
아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SNS Q&A 형식을 통해 제공 (예) “아빠의 우리아이 목욕시키기” 등 |
‘100인의 아빠단’ 2기에 선정된 아빠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전국에서 활동하게 되며, 연말에 우수활동자 선발과 시상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100인의 아빠단’ 1기와 2기가 스스로 멘토-멘티가 되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아빠들의 육아참여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 1기로 활동하며 육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던 우수 활동자 하치관(만 44, 회사원)씨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배워 아들과 더 친밀하게 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육아의 참재미를 느끼고 싶은 아빠들에게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100인의 아빠단’ 2기는 자신만의 육아 비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고자하는 대한민국의 아빠라면 누구든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사이트(www.motherplusall.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하는 아빠들에게는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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