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소방방재청은 5월 2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중 소방방재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관련 행사가 연이어 개최 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방재청이 작년 연말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기관, 단체들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구성됐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범국가적 협의체(Forum) 구성, 자살 시도자에 대한 긴급 대응능력 향상,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지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람회 첫날인 5월 2일 개막식 행사에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죽음에서 구해낸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교수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제1회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이 개최되는데 본 포럼에서는 3가지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제1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개최되는데 여기에는 각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심폐소생술 정확도를 겨룰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6회 ‘소방항공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Heli-EMS운영과 관련한 전문가와 각 시․도 소방항공 관계자 및 구조․구급관계자들이 참석하여 119소방항공발전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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