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오후 2시 국산캐릭터유통전문매장 2호점 ‘장난감 나라’를 잠실 롯데월드에서 개장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콘텐츠정책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부원장, (주)뽀로로파크 김일호 공동대표, 한국콘텐츠라이선싱협회 최승호 회장을 비롯해 국내 대표 캐릭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화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국산 캐릭터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산캐릭터유통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부산 해운대에서 국산캐릭터유통매장 1호점인 ‘토이뮤지엄’을 개장한 바 있다. 이번에 잠실롯데월드에서 국산캐릭터유통매장 2호점 ‘장난감나라’를 개장하는 (주)뽀로로파크는 같은 날 일산킨텍스에서도 같은 매장을 개장한다.
2호점 (주)뽀로로파크의 ‘장난감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로보카폴리, 캐니멀, 깜부, 둘리, 마시마로 등 국산 우수캐릭터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캐릭터 상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산캐릭터 창작 역량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개장식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주)뽀로로파크’가 장난감 기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부된 장난감을 기증하는 ‘국산 캐릭터 에코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간다. 향후 ‘장난감 나라’에 장난감을 기부하는 고객들은 상품구매 시 특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문화부 김갑수 콘텐츠정책관은 “국산캐릭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유통이이다.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이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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