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독서의 해’를 계기로 전국 독서동아리의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그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지역 문학작가를 독서동아리(클럽)의 멘토로 연계시키는 ‘전국 독서동아리 멘토링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독서동아리 멘토링 서비스’ 사업의 멘토로는 (사)한국문인협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학작가를 선정할 예정이고 멘티(독서동아리)는 공개 모집을 한다. 문학작가의 멘토링 활동비는 수익자 부담으로 멘티와 상호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문화부는 문학작가(멘토)와 독서동아리(멘티)의 연결이 성사되면 멘토링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학작가 대상 사전 교육과 독서동아리(멘티기관)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연말에는 멘토 활용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서동아리는 10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홈페이지(www.clip.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학작가 멘토 활동은 7월부터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독서동아리에 문학작가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 형태의 독서생활화 활동을 진흥하고 독서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