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재혁 기자] 소방방재청은 21일 경남 고성 엑스포 전시장내 주제관 세미나실에서 ‘우수유출저감대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패턴 변화로 집중호우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국내·외의 우수유출저감대책과 기술발표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례 발표 등으로 워크숍을 진행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학교와 국제물학회(IWA)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국제빗물컨퍼런스’ 행사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및 방재분야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방향 및 기술안내, 제주도의 돌발홍수 유출량 저감을 위한 저류지 연계 방안, 금산군과 순천시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례·효과 발표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일본 도쿄대 Hiroaki Furumai 교수가 ‘일본 우수유출저감 사례’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정민 수석연구원이 ‘우수유출저감시설 합리적 홍수조절 방안’을 발표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공무원과 관련 종사자들이 재해예방을 위한 빗물관리의 중요성과 우수유출저감대책의 필요성 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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