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날을 맞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청소년 건강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흡연의 폐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등 200명이 참여해 ‘청소년다움․아름다움,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량강화 체험활동, 맞춤형 치료·재활 교육, 나라사랑 안보 체험 등을 하게 된다.
1일차에는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일차에는 철원 5사단에서 제2땅굴, 노동당 당사 등 분단의 역사 현장 관람 등 나라사랑 안보체험이 이어진다.
김금래 장관은 29일 오후 3시 영등포-청량리 구간동안 청소년 건강열차에 탑승해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 가상체험, 맞춤형 상담, 전문교육 등을 참관하고 참여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건강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담배와 술의 위험을 아는 건강한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국민 모두가 청소년의 조력자로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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